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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헤어지고싶어요 사실 사귄지 100일이 안됐을때 저희 집 사정이 너무 안좋아져서 곁에
사실 사귄지 100일이 안됐을때 저희 집 사정이 너무 안좋아져서 곁에 사람을 둘만한 상황도 아니었고 무엇보다 제가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처음 이별을 말했는데 자기가 곁에 있겠다 연락도 하고싶을때 하라면서 잡길래 지금까지 계속 연애중입니다 연애한지 3년이네요.. 중간에 이성문제와 전남친한테 받았던 상처.. 제가 예민하게 생각하는 부분이고 싫다고 분명 말했던 행동을해서 두번째 이별을 말했고 남친은 울면서 또 잡았습니다올해초에 싸운게 가장 큰 다툼이었는데 저는 솔직히 남친이랑 결혼생각도 없어졌고(곧 30대인데 상대가 취업활동에 적극적이지않음, 전 직장인)허구헌날 똑같은 카톡연락.. 전화도 자주 안하고요… 제 말투도 따라하고 하는데 요즘들어 이런것도 짜증나고 페탐같은건 가끔가다 하긴한데 반응도 짜증나게해요 굳이 페탐 전화 뿐만 아니라 카톡에서도요.. 예를들면 난 노란색이랑 주황색 둘 다 맘에 드는데 뭐가 더 잘 어울릴까 골라줘 라고 하면 글쎄 모르겠어 좋아하는걸로해! 이런식으로 반응을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질문을 던지면 그렇게 하니까 대화하기가 싫어져요 당장 곁에 없어도 편할 것 같습니다 물론 헤어지면 당연히 슬프겠지만 이젠 그저 친한친구같은 느낌이예요 둘다 20대후반인데 커플링 하나 제대로 못했습니다 짜증나요 뭐하나 고르거나 먹으러가거나 해도 자기가 좋아하는거 위주(제가 못먹는건 안먹으러감)인데 정말 저렴한거 먹거나 놀거나하고 기념일 선물해주면 저는 상대가 해준 금액대 안따지고 하는데 남친은 금액 따져가면서 합니다 가성비여친같은 느낌이고요 이사람도 저와 진지하게 미래를 그리는 것 같지도 않아요 구직활동 열심히하는것도 아니고 몇번 지원서 넣고 1차붙으면 2차 면접 몇번 보러다니고 광탈 그게 아니면 서류에서 광탈,, 본인이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긴 하는것같은데 거기에대한 노력은 없습니다 예전에는 하는척이라도 했는데말이죠 ㅋㅋ.. 어떻게 말을 하면서 헤어져야할지 모르겠어요 진지하게 이런 이야기 꺼내고싶은데 눈치는 또 빨라서 말 꺼낼라하면 다른이야기 하거나해서 기회를 놓쳐버려요 설령 이야기를 한다고해도 이젠 무작정 화부터내고 뭔 말을 못하게하니 작고 사소한 서운한감정들을 화로 크게 만들고 싸우게만들어요정말 너무 힘드네요~…
헤어지는 건 어렵지만 솔직한 마음을 전하는 게 중요해용 마음을 편하게 이야기해 보세요 힘든 상황이니 잘 대처할 수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