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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상담 여친 혼자두고 애들이랑 단체로 놀러갔을때 여친이 재미있냐고 해서 재미있다니까 삐진거같은데
여친 혼자두고 애들이랑 단체로 놀러갔을때 여친이 재미있냐고 해서 재미있다니까 삐진거같은데 이렇게 대답하면 안되나요..?
안녕하세요,
이런 상황에서 마음이 좀 복잡하셨을 것 같아요.
질문자님의 입장도 이해되고, 여자친구분의 감정도 이해가 돼요.
지금 이 상황은 단순한 말 한마디 때문이 아니라,
그 뒤에 담긴 “감정의 소외감” 때문일 가능성이 크답니다.
왜 삐졌을까? 여친의 입장에서 보면...
"재미있다"는 말 자체가 나쁜 건 아니에요.
하지만 자신은 혼자 있고,
질문자님은 친구들과 즐겁게 논다는 상황이 겹치면
"난 혼자 두고 너만 신나게 노는구나" 라는 감정이 생길 수 있어요.
그 말이 꼭 질투나 집착이 아니라,
"나도 네 하루 속에 함께하고 싶다"는 섭섭함의 표현일 수 있어요.
어떻게 대답했으면 더 좋았을까?
다음처럼 살짝만 감정을 보태어 줬다면,
분위기가 달라졌을 수 있어요:
일반 대답
감정을 담은 대답 (추천!)
재미있어~
응, 재밌긴 한데 너 없으니까 좀 허전해~
응, 좋아
재밌긴 해도 너랑 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이렇게 감정 하나만 얹어주는 말투가
상대방에게 “나를 생각하고 있구나”라는 안심을 주고,
사소한 오해도 피할 수 있어요.
전문가 조언 한마디
이런 건 '말을 잘못한 것'이라기보단
서로 다른 표현 방식과 감정 포인트의 차이예요.
여자친구분은 질문자님에게 더 기대고 싶은 시기일 수 있어요.
너무 무겁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때 너 없어서 좀 아쉽긴 했어" 같은 말로
따뜻하게 풀어주면 금세 좋아질 거예요!
마음을 나누고 싶은 의도가 보여서
이런 고민을 해보신 질문자님, 참 따뜻한 분이세요.
지금처럼 감정을 공감하며 천천히 맞춰가다 보면
두 분 사이 더 단단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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