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 됩니다
남친때문에 너무 서운해서 눈물이 나요 20대 초중반 여자입니다..남친이랑 만난지는 반년 좀 넘었고, 서로 정말 좋아하고
남친때문에 너무 서운해서 눈물이 나요 image
20대 초중반 여자입니다..남친이랑 만난지는 반년 좀 넘었고, 서로 정말 좋아하고 아끼는 연애를 하고있어요.. 진짜 지금까지 만난 누구보다 더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인데요 남친도 저를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매번 만나도 한두달밖에 못사귀던 남친이 저한테는 쩔쩔매고 이렇게 오래 만나는 거 보면요,,저는 이제 대학교 4학년이고 남친이 직장을 다니는데요 남친 직장이 요식업계 직원으로 일하느라 일주일에 하루 쉬어요. 그 하루는 저를 만나고요,, 남친이 워낙 외향형 인간이라 하루를 저랑 밖에서 보내는 데에 써도 만족해해서 다행인데요 요즘 너무 섭섭한 점은 처음에는 주1회 매번 만났는데요 가끔 가다 친구랑 놀러간다던지 가족여행 간다던지 할 땐 당연히 저도 이해하고 그 주는 건너뛰고 2주만에 본 적도 있어요 근데 이게 점점 잦아진다는거에요,,,만난지 200일 가까이 되면서 얘가 새벽에 일끝나고 너무 힘들어서 저 만나는 날 컨디션 조절을 못해 한 두시간씩 늦는다던지, 아니면 전날 회식하느라 술을 너무 먹어서 못나온다던지.. 이런 이유로 자꾸 늦거나 못만나는 경우가 많아져서 요새는 한달에 한번 볼 때도 있어요.. 이번주 만나기로 한날도 놀러가기로 해서 숙소 다 잡아놨는데 전날 부모님 생신이라고 같이 술마시고 못일어나서 돈 다 날렸고요 반나절동안 연락도 안됏어요,, 진짜 너무 속상해서 뭐라했는데 진짜 다시는 이런일 없을거라고 진심이라면서 한번만 기회 달라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화해하고 전화를 하는데 뭔가 어색한거에요,,, 진짜 미안하다고 하는데 서운하기만 하고.. 계속 서운한티 내는 것도 제가 별로같고 전화끊고 눈물만 나와서 한참동안 울기만 했어요
아직은 서로의 다름을 맞춰가는
시기라고 생각을 해요..!!
너무 힘들어하시지 마시구
남친분과 서로에게 바라는 점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각자에게 맞는 연애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좋은 일이 있을 거랍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