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3입니다 제목처럼 고민이 많은데 주변 친구들한테 말하자니 제 자신이 너무 작아져서 여기다가 써봐요…일단 저는 평범한 고등학생이고 내신이 4.2정도입니다 하지만 이번 중간고사를 망쳐서 더 내려갈거 같아요… 이 성적으로 제가 어디 대학을 갈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주변 친구들은 가족들이 경제적 지원이 가능해서 먼 대학을 가거나 학비 걱정이 딱히 없어보이지만 저는 집안 사정 때문에 가까운 대학이나 무조건 국립 대학을 생각중입니다. 종합이나 최저있는 대학은 모의고사 점수가 444 나와서 하지만 재수생이 들어오면 더 낮아질거라고 생각되고 아직 모의고사 제대로 해본적이 없어서 이것마저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 너무 막막하고 공부 잘하는 애들을 보면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지더라구요..그리고 학종도 생각해서 세특을 통계로 잡아 저는 나름대로 열심히 찾아보며 인공지능이나 회계쪽으로 세특을 써놨는데 담임선생님께서 세특을 보시고선ㄴ 그다지 좋은편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저는 내신이 좋은편도 아니라 부모님께 입시컨설팅을 받고싶다는 얘기조차 못꺼내봤고요.. 지금 당장 공부를 더 열심히해야하는 상황인데 저의 이러한 여러 상황 때문에 대학을 어디를 가야할지 매일 걱정되고 공부를 너무 못하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매일 자괴감에 들어요… 혹시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신 선배분들이 계시다면 이러한 정병을 극복하는 방법 있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