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잘못을 저질러서 체포되어 지금 수감 중인데요 이제 한달 되어가고 있습니다재산은 하나도 없고 집도 월세이고 남편 앞으로빚은 많습니다그런데 협의이혼 하려는데 양육권과 친권을 남편에게 주려는데요 친정에서도 아이들 데려가는걸 원하시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시댁 가족한테 키우라하고 알아서 하라고 두고 오라고 난리치시고요어린마음에 힘들어서 괜히 친정에 말했나 후회되기도 합니다...저는 아이들이 너무 눈에 밟히는데요 아이들은 이제10살 7살 입니다제가 어린나이에 결혼하고 남편 혼자 외벌이였고 저는10년을 넘게 아이들 양육하느라 경력단절이여서 저도 가진 재산도 없고 아무것도 없습니다...ㅠㅠ일을 하고 있지 않는 상황에 구속이 되어 현재 생활비는 물론이고 집 구할 돈도 없어서 막막하기만 합니다그 가운데에서 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구요친정에서도 도와주시지 않겠다고 하고 시어머니도 연로하시고 암 말기셔서 남편 형도 가정이 있는지라 아무도 도와줄사람이 없습니다 남편이 출소하고 제가 버는 것보다는 더 잘벌 수 있으니 경제적으로 좀 더 여유있는 사람한테 아이들을 보내려고 하는거거든요남편도 수감 중 제가 접견가서 남편보고 키우라고 얘기하고나서 생각해봤다고 편지로 본인이 어떻게해서든 잘 키우겠다 제 도움은 필요 없을 것 같다고 보내왔긴 하거든요너무 막막하고 답답한데 어떻게 해야할지 도와주세요...수감 중 협의이혼시 준비해야 할 서류나 제가 청구할 수 있는 위자료 적정금액 양육비는 얼마정도가 적당한건지 궁금합니다 관련태그: 이혼, 가사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