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러 환율의 개념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딜러 환율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환율과 어떤 차이가 있으며, 외환시장 내에서 딜러 환율이 어떻게 결정되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쉽게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상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딜러 환율(Dealer Rate)은 외환 딜러들이 외화를 실제로 사고팔 때 사용하는 실시간 환율입니다.
은행, 증권사, 외환 전문 딜러 등이 외환을 거래할 때 내부적으로 사용하는 환율이며, 일반 소비자가 보는 고시환율과는 구분됩니다.
예를 들어 A은행과 B은행이 달러를 거래하거나, 외환 딜러가 고객에게 실시간 환전 서비스를 제공할 때 적용되는 환율이 바로 딜러 환율입니다.
요약하면 딜러 환율은 실거래용, 일반 환율은 참고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딜러 환율은 실시간 외환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변동합니다. 외환시장은 24시간 열려 있으며, 주요 금융시장(런던, 뉴욕, 도쿄 등)의 움직임과 연동되어 가격이 정해집니다.
국제 외환시장 시세 (달러, 유로, 엔화 등)
스프레드: 매입환율(Bid)과 매도환율(Ask)의 차이
경제지표 발표, 중앙은행 정책, 정치적 이슈 등
예를 들어 외환 딜러가 달러를 1350원에 사고(Bid), 1352원에 팔 경우(Ask), 이 범위 내에서 실거래가 이뤄지며 이 환율이 딜러 환율이 됩니다.
딜러 환율은 외환시장에서 다음과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외환 거래가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기준이 됩니다.
딜러들은 매입가와 매도가의 차이(스프레드)로 수익을 창출합니다.
외환 딜러가 항상 매수/매도 호가를 제시함으로써 거래가 끊기지 않게 합니다.
기업, 기관투자자, 수출입 업체들이 사용하는 거래 기준이 됩니다.
각 은행이 일반 소비자에게 고시하는 기준환율도 딜러 환율을 기반으로 산정됩니다.
외환 딜러 간 실시간 거래에 사용되는 실제 환율
시장 수요와 공급, 글로벌 외환시장 시세, 호가 차이 등
실거래 기준 제공, 시장 유동성 확보, 고시환율 기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