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친구 한명 있는데 같은 학원도 다닌 적이 있어서 맨날 저희 엄마 차 타고 다녔었거든요. 그리고 어디 놀러 가도 걔네 엄마는 맞벌이라서 항상 저희 엄마 차 타고 다녔어요 그런데 걔가 오늘 뭐라 했냐면 너희 엄마 진짜 싫다 이랬어요. 그래서 제가 왜 그러냐고 하니까 더 말하면 패드립일 것 같아요. 제가 그냥 말해 보라 했거든요. 그랬더니 자기 엄마랑 제 엄마가 전화하는데 저희 엄마가 걔 엄마한테 학벌을 물었다는 거예요. 그리고 걔가 다니는 미술학원 원장쌤이 어디 대학 나왔는지 물었다는 거예요. 남의 학벌 묻는 게 진짜 무리하고 이해가 안 되고 진짜 너무 싫다고 걔가 그랬어요. 근데 진짜 어이없는 게 걔는 저희 부모님 학벌을 저한테 맨날 물어봤고 제가 대답 안하니까 계속물어 봐서 자기 부모님 학벌 말햐주겠다는거예요 결국은 서울대 성균관대 라고 댜답해줬는데 그랬더니 자기 부모 대학은 저한테 말해 주기로 해놓고서는 안 말해 주고 맨날 제 엄마차 타고 다녔으면서 이러는게 이해가 안가요. 남의 부모님 욕을 그 사람 자식한테 왜 하죠?그래놓고서 하는 말이 너가 말하라해서 말한 거니까 나한테 화를 내면 안 된다.이래요. 손절 해야 하나요 그런데 엮인게 많아서 손절 하기도 어려워요.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