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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인데 원하지않는건 아무것도 하기싫어요 진짜 걍 제목 그대로 제가 하고싶지않은건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요. 하고싶은거
진짜 걍 제목 그대로 제가 하고싶지않은건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요. 하고싶은거 걍 화장하고 친구랑 놀고 자고 먹고 이거만 해요. 공부 진짜 너무 하기싫고 3학년 시작하고 한순간도 빠짐없이 하기 싫고요. 그렇다고 고등학교 올라와서 이때까지 열심히도 안했어요. 걍 다 싫고 제가 좋아하는것만 하고싶어져요. 누가 저한테 공부 너무 안한다고 해도 불안하지도 않고요. 부모님이 뭐라하면 공부했는데 성적 안나온거다 이지랄만 해서 부모님이랑 엄청 싸웠어요. 지금 성적 낮아서 원하는 곳도 못가요. 걍 왜이런지 모르겠어요. 중학교때까지만 해도 공부에 재미 느끼고 잘했는데 고등학교 올라와서 첫 시험 치고나서부터 그냥 완전 팽팽 놀았어요. 그렇다고 제 미래 걱정도 안되고요.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마음으로 놀기만 해요. 무슨말을 해도 동기부여가 안되고 다시 폰하고 놀고 똑같애요. 저도 제가 왜이런지 너무 궁금해요. 이때까지 열심히 한것도 없는데 왜 놀고만 싶고 공부는 진짜 전혀 하기싫은지 모르겠어요. 다른 애들은 놀고싶어도 참고 공부만 하는데 저는 참지도 않고 그냥 진짜 24시간 계속 놀아요.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 24시간동안 공부 한번도 안해요. 오늘만 그런거 아니고 이때까지 늘 그래요. 대학 당연히 가고싶은데 그렇다고 공부할 마음이 들지가 않아요. 2학년때 내가 원하는거 못하게 했다고 부모님탓만 하게되고요. 그렇다고 2학년때 제가 원하는거 성적 안돼서 가지도 못했을거에요. 근데도 걍 우기기만 하고 공부는 일도 안하고 진짜 정신병 올거같아요. 리프레쉬하기엔 이때까지 3년간 한게 리프레쉬이고 한데 놀건 놀대로 다 놀고 정병은 정병대로 왔어요. 공부 지가 안해놓고 정신병이 어떻게 온건지도 모르겠어요. 방법 없을까요? 저도 진짜 수능공부 지금부터라도 해서 국수영 444에서 한 등급이라도 올리고 싶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진심 어린 조언이나 그냥 따뜻한 말 듣고 싶어요.. 죄송해요
이 글을 적은 거 보면 공부할 마음은 있는데 의지가 없는 거 같네요. 제가 보기엔 공부는 안하실거 같거든요. 알바를 해보는게 어떠세요? 좀 빡세게 주말엔 하루종일 하는 곳 알아보고 평일엔 학교 끝나고 알바하면 3주 만 해도 100정도 벌거든요. 저도 지금 고3인데 3주 전부터 알바를 시작했어요. 저도 그 전까진 공부도 안하고 맨날 친구들이랑 놀러다니고 미래걱정은 되는데 공부는 하기 싫으니까 통장에 돈은 없고 그래서 이런 반복되는 삶이 싫어서 차라리 놀시간에 공부안할거면 돈을 벌자하고 당근이나 알바천국으로 알바를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한 2주?동안 제 시간이랑 맞춰주는 곳과 집과 가까운 곳에 다니기로 해서 주말엔 하루종일하는 곳, 평일엔 학교 끝나고 하는 곳 두 곳을 다니며 돈을 보니까 3주 했는제 벌써 100만원 넘게 벌었더라고요? 돈을 벌어보니 여태까지 나가서 논 돈들이 너무 아깝고, 얼른 일 나가서 돈 더 벌고 싶고, 통장에 돈 차는게 너무 재밌고 손님들 응대하는 것도 은근 재밌고, 사회 경험 쌓고, 놀 시간도 없어서 돈도 안쓰고, 성장하는 거 같아서 재밌으니 한 번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