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갑자기 얼굴에 면도를 받으셔서 많이 놀라셨겠어요!

흔히 면도하면 털이 더 두껍게 난다고 생각하시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아요. 면도는 털의 표면만 잘라낼 뿐, 털이 자라는 모낭 자체에 영향을 주지 않거든요. 그래서 털의 굵기나 색깔이 변하는 건 아니에요.

다만, 털이 잘린 단면이 뭉툭해져서 다시 자랄 때 평소보다 더 굵게 느껴질 수 있고, 아직 빛에 노출되지 않아 진하게 보일 수도 있어요. 얼굴 솜털은 종아리 털과는 성질이 달라서 두껍게 나지는 않을 테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