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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다 그런거겠죠? 최근에 중3 마지막 기말고사가 끝났어요! 마지막시험과목을 마치고 감독감 선생님께서 고생하셨습니다

최근에 중3 마지막 기말고사가 끝났어요! 마지막시험과목을 마치고 감독감 선생님께서 고생하셨습니다 얘기하고 나서 다른 친구들은 다 와!! 하면서 환호하고 있을때 저는 뭔가 기쁜마음도 물론 들지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시험이 끝난다고 해봤자 나는 고등학교에 가서 또 힘든게 시험을 치겠고 그러다보면 수능도 치고 더더 많은 시험이 있겠지? 그러다보면 끝은 어딜까? 지금 내가 이러는게 의미가있는건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 아무 의미가 없어보여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도 모르겠고 1년전에 먼 곳으로 전학을 온거여서 번아웃에도 시들리고 여러므로 뭐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카죠ㅠ
질문자님 마음 충분히 이해돼요~
시험 끝났는데도 허무한 기분이
드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긴장과 스트레스가 풀리면
잠깐 공허함이 찾아오기도 하고
‘앞으로 또 해야 할 일들’을 생각
하면서 의미를 잃는 느낌이 들죠..
하지만 그건 지금 질문자님이
진지하게 삶을 바라보고 있다는 증거예요~
모두가 그렇게 한 번쯤 멈춰 서서
“이게 다 무슨 의미일까” 고민하거든요
지금은 큰 의미를 찾으려 하기보다
조금 쉬고, 좋아하는 일에 시간을 써보세요
음악 듣기, 산책, 글쓰기 같은 소소한 게
마음 회복에 정말 도움이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 시기가 그냥
‘내가 한 단계 성장하던 시기’였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지금처럼 스스로를 돌아보는 힘이면
앞으로 충분히 잘 해나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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