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최초합할줄알았던 6지망 대학이 애매한 예비를 받아버렸습니다.. 하향으로 넣은것인데도요..이러진 않겠지만 6광탈을 할까봐 너무 두려워요. 사실 전 하고싶은 것도 딱히없고 평범하게 사는게 꿈입니다. 그래도 부모님 얼굴에 먹칠하고싶지 않아 열심히 달려왔는데 오늘 눈앞이 새하얘졌어요 대학을 못가면 망한 인생인건가요? 주변 어른들은 이런식으로 말을 하셔서..대학을 못가도 잘 살수 있나요? 어떤걸 해야하나요 절망적입니다..
단지 더 나은 삶이 될 확률을 올려줄 뿐이죠.
일단 대학 들어간 후 학점 잘 따서 편입 노리거나 재수, 혹은 반수도 고려해보는게 좋아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