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연애박사'는 안판석 감독이 연출하고 민효정 작가가 극본을 맡은 휴먼 로맨스 작품으로, 한때 수영선수였으나 골육종으로 왼쪽 다리를 잃은 박사과정생 박민재(추영우 분)와 전공의 길을 잃고 방황하다 로봇 공학에 빠져 새로운 길을 찾는 석사과정생 임유진(김소현 분)의 성장과 도전을 그립니다. 두 주인공의 겹치지 않는 상처와 꿈이 만나 진솔하고 섬세한 감동이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안판석 감독 특유의 깊이 있는 연출과 민효정 작가의 감성적인 대본, 그리고 추영우와 김소현의 케미가 자연스럽고 진한 이야기를 만드리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두 배우 모두 1999년생 동갑내기로서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따뜻한 서사가 기대 포인트입니다. 박민재 캐릭터는 삶의 목표를 잃었지만 ‘연애하기’라는 소박한 버킷리스트를 가진 단순하면서도 세밀한 감정을 가진 인물이며, 임유진은 낯선 환경에 직면했지만 마음만큼은 주저하지 않고 직진하는 긍정적인 면모가 돋보입니다. 사회적으로도 도전과 회복, 그리고 연애라는 인간미 넘치는 주제를 다뤄 안판석 감독과 민효정 작가의 협업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더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