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정도 같은 반이 되어 원래 알던 사이이나 올해 더 친해진 여사친이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호감이 있어서 나름 먼저 말도 걸고 눈도 마주치고 하는데 그럴때마다 그냥 친구 대하듯 편하게 대해줍니다. 그 애가 먼저 쳐다봐서 서로 바라보고 있다가 미소지은적도 많고요. 심지어 수학여행때는 단둘이 사진을 찍기도 하는 등 원만한 관계로 지내고 있습니다근데 온라인에서 연락만 하면 내가 친한 걔가 맞나 싶을정도로 거리를 둡니다.친구로써도 좀 이해가 안되고 설령 그 친구가 제 호감을 눈치를 챘다 해도 오프라인과 일관되지 않은 리액션이 좀 혼란스럽네요.안좋아하는건 대충 알지만 심리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