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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치기도 못해요 저 고삼인데 시험전 미루고 미뤄서 발등에 불 떨어지려 할 땐
벼락치기도 못해요 저 고삼인데 시험전 미루고 미뤄서 발등에 불 떨어지려 할 땐
저 고삼인데 시험전 미루고 미뤄서 발등에 불 떨어지려 할 땐 벼락치기라도 해야하는데 많은 양을 어차피 다 못한다고 알고 있어서인가 그냥 하기가 두렵고 하면 할수록 해야할게 많다는걸 깨달으니 몸이 자꾸 피하고 새벽 3-4시에 집에서 공부하면 나 혼자만 이러는것같고 혼자있는 기분이 너무 싫고 그래서 진짜 조금이라도 책 봐야될마당에 침대 가서 그냥 자버려요 왜이러죠 멘탈이 너무 비정상인것같아요 그나마 위로 되는 사실은 미국사람들은 지금 이 대한민국에서의 새벽인 시간에 열심히 태양 아래서 살고 있다는 정도? 그냥 밤에 모두가 자고 있을것같은 시간에 저 혼자 못 깨있겠어요 어떻게 극복하죠? 분명한거를 몸이 거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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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그렇게 하다 내신 망치고 재수하고 있어요 ㅋ..벼락치기 하려니까 새벽에 공부하는거 억울한거 ㅇㅈ 근데 생각해보니까 막차타고 스카에서 집가던 때 전교권 친구랑 마주쳤던 날, 새벽에 공부하고 밤 샌 친구들 스토리를 봤던 날…친구랑 새벽까지 영통하며 공부하던 날 등등 여러 날들을 겹쳐보니 모두 제자리에서 열심히 합니다. 시험기간엔 우리나라 학생들 대부분 님하고 같은 새벽 먹먹한 시간 보내고 있을거에요. 벼락치기라는게 그렇죠 지금 공부해봤자 되나 싶고 걍 자포자기 심정인거 알겠지만 고3이시라면 미련없게 그냥 3문제라도 더 맞춰보겠단 심정으로 ㄱ ㄱ ㄱ그럼 적어도 한 등급은 올라요. 화이팅입니다 고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