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교환 앱에서 알게 돼서 10개월 째 친하게 지내고 있는 중국인 친구가 있습니다 제가 고등학생이라 공부에 온전히 집중하고 싶어서 수능 끝나면 다시 연락하겠다고 말하고 친구 아이디 받고 위챗 계정을 삭제했어요 친구는 제가 올해 11월에 수능을 보는줄 아는데 사실은 내년 11월에 수능을 보거든요.. 수능 끝나고 연락하면 거의 1~2년만에 연락하는 걸텐데 손절쳤다고 생각할까요..? 친구가 올해 말에는 연락할 수 있냐고 해서 모르겠다고 말하고 나오긴 했는데.. 원래 이 친구랑 엄청 친했는데 제가 공부 때문에 바빠져서 요즘엔 점점 거리가 생겼거든요 이 친구랑 수능 끝나고도 연락하고 싶고 서로 즐겨찾기로 설정할 정도로 친했었는데.. (1) 올해 말에 새 계정 만들어서 연락한다. (2) 내년 또는 내후년에 대학 입시 완전히 끝나고 연락한다. 두 가지 선택지 중에 어떻게 하는 게 맞을까요? 그 친구랑 완전히 끊어질까봐 두려워서 (1)번이 고민돼요..ㅠㅠ 근데 막상 그렇게 하면 공부에 신경 쓰일 것 같아서 걱정되고.. 어떤 선택이 지혜로운 선택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