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이승엽감독은 구단주가 직접 이승엽을 설득해서 하향식으로 데리고 온 케이스이죠.

감독역량 평가작업이나 인터뷰과정도 없이 독선적으로 감독을 선임했는데, 결과는 참담했고 ...

이번 감독 선임은 야구에 대해서 그나마 잘 아는 두산 사장과 단장이 주도했다고 합니다.

최종 후보 3명(김원형, 조성환, 기타 1명)에 대해서 2시간 이상 걸리는 심층인터뷰를 거쳐서 가장 점수가 높게 나온 김원형을 선임했다고 합니다.

과거 두산에서 2년간 투수코치를 역임하면서 투수들의 기량향상을 이끌었던 점도 플러스요인이었고 ..

과거 김성근감독이 평가하길 최고의 독종이라는 말을 했던 인물이기도합니다.

한번 화가 나면 상대를 안가리고 뚜껑이 열릴 정도의 다혈질이라고 ..

허슬두를 표방하는 두산에게 적임자라고 봐야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