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공용어가 2개인데 그중 퀘백주에는 프랑스어 쓴다고 들었는데 퀘백주가 아닌 나머지에는 영어쓴다고 들었는데 그중에서 영어랑 프랑스어까지 하는 사람 있나요?
네, 캐나다에서 영어와 프랑스어를 모두 구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캐나다 전체 인구의 약 18% 정도가 영어와 프랑스어를 모두 할 수 있는 이중언어 사용자입니다. 특히 퀘벡 주 몬트리올 같은 대도시에서는 두 언어를 모두 사용하는 사람들이 흔합니다.
퀘벡 주 밖에서도 영어권 캐나다인들 중 프랑스어를 배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이중언어 정책을 장려해서 학교에서 프랑스어 교육을 제공하고, 공무원이나 연방 정부 직원은 두 언어를 할 수 있으면 승진에 유리합니다.
반대로 퀘벡 주민들도 영어를 배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나 비즈니스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영어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완벽한 이중언어 구사자보다는 한쪽 언어가 모국어 수준이고 다른 언어는 일상 대화 정도 가능한 수준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