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학생입니다 개학하고나서부터 모든게 다 힘들어요수학은 원래도 잘 못했는데 더 무슨말인지 모르겠고 숙제도 하려고는 하는데 이해가 안됩니다 학원쌤한테 물어보려고 해도 무서워서 물어보지 못하고 알려주셔도 진도를 바로바로 나가서 도움이 안됩니다.. 영어도 잘 못하는데 영어 반 애들이 저랑 너무너무 안맞고 친구도 없어서 더 힘들어요.. 학교에서는 저포함 6명이서 다니는데 저를 제외하고 5명이서 정말 너무 친해보여요.. 저랑 같이 있으면 뭔가 어색한느낌.. 극복해보려고해도 어색한게 너무 잘 느껴져서 너무 힘들어요.. 엄마는 숙제 왜 맨날 안하냐고 뭐라해요.. 학원 4시에 가서 집을 10시 30분에 오는데 너무 힘들어요 체력적으로도 정신력으로도 너무 힘들어요 수행평가도 무슨 날마다 있고.. 그런데 애들은 모든걸 잘 해내는 것 같고 저만 이렇게 힘들어하는것 같아서 현타도 와요.. 잠도 잘 자야하는데 계속 늦게잡니다.. 집오면 10시가 넘어서 쉴수 있는 시간이 새벽뿐이라 그때라도 부모님 잔소리 안듣고 폰을 봐요 저는 집에서만 쉬는 사람입니다 밖에 나가면 학원이거나 학교라 공부를 해요 그런데 엄마는 너 계속 놀지 않았냐며 그래놓고 뭐가 힘드냐고 해요 아빠한테 진지하게 학원 바꾸는것도 말해봤는데 그렇게 진지하게듣지않고 제가 잘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학교가서도 저만 소외되는 느낌이라 너무 힘들어요.. 분명히 왕따는 아닌데.. 이러한 일들이 갑자기 한번에 벌어져서 그런가 정신적체력적 둘다 힘듭니다.. 거의 매일 우는것 같고 학교에서는 안울고 학원에서는 몰래 눈물 흐르는것만 닦아요..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자고싶은데 정말 매일매일 주말도 학원이 있어서 늦잠도 못자요 어쩌죠 진짜 쉬고싶은데 제가 3시간 누워있으면 엄마는 너 숙제도 안하고 뭐하냐고합니다 힘들다고 하면 다 힘들다고하고.. 제 편이 이 세상에 없는 느낌이에요.. 저도 잘하고싶은데…. 그냥 사춘기 증상일까요?
진짜 숨막히고 힘드시겠어요.. 그럴땐 잡생각안나게 취미활동에 몰입 하시거나 땀 뻘뻘나도록 운동하면 머리가 맑아지시고 도움되실꺼에요.
장기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우울감에선 조금 나오실수 있으세요~
요즘 친구들이 정말 힘들어보여요. 작은 행복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