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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에너지공학과 전남대 에너지 공학과에 진로희망이 있는데 과목선택은 어떤거해야할지 생기부는 어떤식으로 써야할지
전남대 에너지 공학과에 진로희망이 있는데 과목선택은 어떤거해야할지 생기부는 어떤식으로 써야할지 팁좀 주세요!ㅜㅜ 많은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질문자님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건 전남대 에너지공학과가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를 먼저 이해하는 거예요. 에너지공학은 물리, 화학, 수학적 기반 위에 재료공학, 기계·전기 분야까지 두루 걸쳐 있기 때문에 과목 선택과 생기부 기록에서도 이런 연계성을 보여주는 게 핵심입니다.
과목 선택은 우선 수학과 과학 계열 과목을 놓치지 않는 것이 기본이에요. 수학에서는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 중 최소한 미적분은 반드시 들어야 하고 가능하다면 기하까지 선택하면 좋습니다. 과학에서는 물리학Ⅱ, 화학Ⅱ가 가장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어요. 실제 에너지공학에서 다루는 반도체, 태양전지, 전력 시스템 등이 물리와 화학의 원리를 토대로 하기 때문입니다. 생명과학이나 지구과학도 흥미가 있다면 보조적으로 선택할 수 있지만, 주력은 물리·화학이 되어야 유리합니다.
생기부를 작성할 때는 단순히 ‘좋아한다’는 표현보다 탐구 과정과 연결된 사고를 보여주는 기록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 물리Ⅱ 시간에 배운 전자기 유도 개념을 태양광 발전 원리와 연결해서 탐구 보고서를 썼다든지, 화학Ⅱ에서 배운 촉매 반응을 수소에너지 연구와 관련지어 고민했다든지 하는 식으로 ‘배운 개념 → 에너지 문제 해결과 연결 → 나만의 생각’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동아리 활동이나 세특도 같은 맥락으로 이어지면 좋아요. ‘환경 동아리에서 탄소중립 관련 프로젝트를 하면서 태양전지 효율에 관심을 가졌다’처럼 구체적으로 남기면 차별화됩니다.
마지막으로, 생기부에서 에너지공학과 지원자의 색깔을 살리려면 미래 진로에 대한 고민과 학문적 호기심을 일관되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발성 활동이 아니라 고등학교 2학년, 3학년까지 이어지는 탐구와 관심사를 연결해서 기록하면 설득력이 커져요. 개인적으로는 지금 시점에서 물리와 화학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정리하면서, 관련된 에너지 기술 기사를 찾아보고 간단한 소감이나 탐구 메모를 남겨두는 게 가장 좋은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