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여자친구랑 헤어 진지 4주 차 입니다 연애 했던 기간은 8개월 입니다(동거) 운동선수로 같이 활동을 하다가 여자친구는 그만두게 되어서, 진로를 바꾸려고 대학교 편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연애 할 때 서로 부모님들께 이쁨을 받았고 식사 자리도 했었고 잘 만났습니다.저도,전 여자친구도 한번 연애 하면 오래하는 스타일이기도 했고,서로 결혼 계획도 세우고, 서로 서로 너무 좋아하고 서로 배려도 많이 해줬습니다. 연애 하면서 크게 싸운 적 도 없고요 하지만 대학교 편입이 어려운 것도 알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하고 공부하면서 힘들어 했고요 전 여자친구는 그래도 끝까지 저랑 잘 만나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자친구 부모님께서 연애 그만하고 공부만 해라,연애 할 때냐 라고 말씀을 많이 하신 거 같습니다. 그 상황에서 여자친구는 멘탈 도 많이 나가고, 자존감 도 떨어지고,마음에 여유가 많이 사라진 거 같았습니다.  부모님께 설득도 해보고 거짓말도 쳐가면서 설득을 시키려고 했지만 잘 안됐습니다. 이런 상황이 오다 보니 여자친구도 부모님 지원을 받는 입장이라 이해가 가더군요. 그래서 서로 헤어질 땐 얼굴 보고 끝내는 게 좋을 거 같아 얼굴 보면서 헤어졌습니다. 얼굴 보면서 헤어질 때 서로 많이 울고 디데이.갤러리,전화번호 저장된 이름, 인스타 맞팔,사진,편지,커플링 다 보관 하고,그대로 냅두자 라고 합의 하고 현관문까지 데려다 주고 사랑해 라는 말과 함께 안아주고  끝냈습니다.솔직히 진짜 아직 많이 좋아하고 이별을 받아들이기가 힘드네요, 일단은 여자친구가 저보단 빨리 마음 정리가 된 거 같습니다. 저는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미련이 너무 남았어서 입맛도 없고 이 상황이 너무 힘들고 괴로웠습니다. 살도 5키로 가 빠져버렸고요, 전 여자친구가 헤어질 때: 상황이 좀 나아지고 여유로워 지고 편입되면 무조건 자기가 먼저 연락하겠다, 라고 말 했습니다. 이 말이 시간이 지나면서 솔직히 어떻게 될진 잘 모르겠지만, 저도 당분간 연애는 안 하고 제 할 일 하면서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너무 마음 아프지만 저도 여자친구가 다시 연락 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면 좋은 날 이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