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18살이고 남자친구가 19살이에요1년정도 만났습니다곧 남자친구가 성인이 되는 게 너무 불안해요남자친구가 저랑 만나고 첫6개월동안 저한테 거짓말 하고 부랄여사친 껴서 논 적도 많앗고 반년동안 매일 학원 끝나고 여사친들이랑 저 몰래 맞담하고 다른 여자 보고 예쁘다고 한눈 판 적들도 있었어요 어쨋든 일이 좀 많았는데그걸 제가 어쩌다보니 그일들을 하루아침에 한꺼번에 알게 되었고 그때 정말 죽을만큼 힘들어하고 그 주위 여자들 때문에 자존감 엄청 바닥나고 헤어지려고 했는데 그때 남자친구가 울고 빌면서 미안하다고 엄청 반성한다고 기회 한번만 달라고 해서안 헤어지고 계속 민났어요 사실 저도 헤어지거 싶지 않기도 했구요어쨋든 그러고나서 남은 반년동안은 제가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여사친들 다 손절하고 여자들 인스타 다 끊고 어디 그냥 갈 때마다 사진이랑 영상 보내주면서 여자 없는 거 알아서 막 확인시켜주고 진짜 변했고 안 그런다는 거 엄청 확신시켜줬어요 물론 시기가 이제 진짜 대학가는 게 코 앞이기도 해서 여자한테 한눈 팔 그럴 여유도 없는 시기이기도 하지만요 어쨋든 그래서 이젠 싸워도 그냥 자잘한 문제로 가끔 싸우고 여자문제론 거의 이제 하나도 안 싸우는데사실 남자친구가 미술하거든요.. 20살 돼서 대학미대 가면 안 그래도 미대니까 여자 엄청 많을거고 특히 예쁜 사람들도 엄청 많을텐데 엠티나 조별과제..동아리 뭐 그런 술자리도 엄청 많을텐데 너무 불안해요 걔가 그때 예전처럼 한눈 팔고 저한테 거짓말 하고 여자랑 또 놀 까봐.. 지금은 물론 고쳤지만 대학이라는 새로운 그 환경에선 혹시 또 모르는거고..남자친구도 대학 가서도 진짜 한눈 안 팔 자신 있다고 하는데 진짜 그 상황에 안 가봤으니까.. 솔직히 모르는 일이잖아요그리고 내년엔 제가 고3인데 중요한 시기에 걔가 놀러다니는 거에 여자 있을까봐 불안해하면서 제 일도 못할 거 같고 그냥 그때 그 모든 걸 알았을 때 그 감정을 다시 느끼고 싶지 않아요너무 무서워요아직 너무 좋아하는데 너무 불안해요19살이랑 20살은 한끝이지만서도 차이가 엄청 크잖아요..그냥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헤어져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