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고 입학하고나서 제가 좋아하는 사람과 사귄지 128일 정도 지났습니다. 연애 시작하고 한 70일..? 정도 쯤에 알게 된 사실인데 현재 여자친구가 전남친과의 진도를 끝까지 한적이 있다는 사실을 들었습니다. 제 여자친구의 친구들과 얘기를 하다가 누가 언급해버리게 됐죠. 처음에는 정떨어졌었지만 그 사실을 자기 친구들은 알고있었고 여자친구의 친구들이랑 완전 쌩모르는 사이가 아니라 너무 싫었습니다. 차라리 둘만의 비밀로 하고 끝났으면 좋았을것을 어쩌다가 제가 알게 되어버렸습니다. 도대체 왜 그런거냐고 물어보니 전남친이 영화를 보자했었으나 눈치 없고 순수한 마음에 졸졸 따라가 그런 것을 하게 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전남친은 저희 학교의 2학년 선배였고 같은 공간을 공유하고 있다는게 너무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입학하고 얼마 되지않았을때 그런 짓을 한것도 싫었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의 친구들은 그다지 믿음직하지 않습니다. 입학하고 지금까지 여자친구와 지내왔지만 여자친구와 길게 봐온 친구들은 아니였죠. 그래서 더 불안했었고 이해가 안됐죠.하지만 과거를 원망하지 말라는 뜻을 가지고 참고 참아왔습니다. 기억에서 지우고싶었지만 자꾸 머리속에서 떠올랐습니다. 그러다 오늘 또 갑자기 생각나게 됐고.. 그냥 일상 얘기하다가 아까 말한 사연을 제가 또 여자친구에게 언급하게 됐습니다. 머저리같이 저는 그 사연에서 느낀 감정과 화를 풀게됐죠. 여자친구는 속상하고 화나고 그랬을거라며 계속 미안하다 하지만 저에게 큰 해결책이 되지못했습니다. 제가 우울할때나 미래에 대한 걱정을 풀어주던 절친들이 있지만 제가 너무 수치스러워서 말을 못하겠습니다. 제가 생각해봐도 이정도면 그냥 헤어져라 소리 들을 것 같더군요. 하지만 사귀는 내내 항상 학교가는 버스를 같이 앉고 집도 같이가고 데이트도 하고 커플 팔찌도 맞출만큼 그만큼 사랑해오고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아까 말해온 사연이 떠오를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이걸 어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