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매우 가까웠던 친구가 오래전에 한 오빠를 좋아했어요근데 그 오빠는 제 친구를 그저 여사친으로 생각했고 친구는 고백도 못 하고 그 오빠와 멀어지고 다른 남자애들이랑도 멀어졌어요 최근에 그 오빠가 저한테 연락이 왔어요 그 오빠가 저를 좋아한다네요 그래서 계속 연락을 하긴 했고 친구한테도 사실을 말했어요 그런데 좀 화를 내면서 아직 미련이 남았데요 저한테 한 번도 그런 말 안 했는데 갑자기 그러니 좀 놀랐죠 하지만 저도 잘 한거 없고 그 친구의 마음이 이해가서 미안한다고 진심으로 사과했죠 그런데 제가 연애를 할 때마다 자긴 힘들었데요 왜일까요? 저한테 즐길 거 다 즐기지 않았냐, 어떤 남자가 연락하든 받았을거 아니냐 이러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성인 아저씨한테 고백받았던 충격적인 일을 겪었는데 그것도 즐겼다고 우기네요 하지만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했죠 아무리 상처받았다고 해도 그런 말은 하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