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월세로 입주해서 살고 있는 세입자입니다. 입주시 에어컨 관련 집주인분이 이사가시면서 철거비용도 들고 하니 우리도 지금껏 잘 사용했으니 웬만하면 사용하라고 해서 가지고 있던 에어컨을 처분하고 그냥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5월말경 날씨가 너무 더워 에어컨을 틀었는데 1일정도 찬바람이 나오다가 이틀째 찬바람이 나오지 않아 사비를 들여 가스충전기사를 불러 가스 충전을 하였습니다. 충전 후 당일만 시원하고 다음날부터 또 찬바람이 나오지 않아 LG에 수리예약을 하였고 3주를 기다려 7월 22일 수리를 받았습니다. 수리비는 40여만원 나왔구요. 수리전 집주인과 통화하여 에어컨이 고장났고 가스충전을 해도 안된다고 얘기했고, 이번에 수리하면 수리비용이 꽤 나오니 그 비용을 나눠서 하자고 했더니 자기는 수리비를 왜 내가 줘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좋은마음으로 나두고 가셨지만 재 자산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전액 부담하는 건 아닌것 같아서 연락드렸다고 말씀드렸고 생각해보시고 연락달라고 했습니다. (이후 연락 없음) 그리고 수리비용에 관해서는 따로 알아보시라고 말씀드림(집주인 비용부담)그래서 수리이후 수리비를 지급 후 집주인과 연락을 하였습니다. 영수증과 집주인 수리비용 부담 관련내용 문자로 보내달라고 하여 찾은 내용을 문자로 보내드렸니다. 그랬더니 다음날 연락이 와서 그럼 수리비용 5대5로 하자라고 얘기하길래 그건 안되겠다고 얘기했더니 그럼 의미없다며 전액 보내겠다. 계좌번호 달라고 말씀하시고, 이후 에어컨이 다시 고장나면 그땐 철거하겠다고 하셔서 알겠습니다하고 통화종료하였습니다. 이후 계좌로 수리비용 들어왔구요 여기서 궁금한 건 철거한다고 하는 부분입니다. 에어컨이 재고장이 나면 철거하는 걸 보고만 있어야 될까요? 그리고 에어컨을 새로 사서 설치해야 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