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3일전부터 극심한 생리통이 시작되었는데 살면서 이런 고통의 강도는 처음입니다 생리시작전에 생리통이 온것도 처음이구요 ㅠㅠ 진통제를 탁센 고함량 400밀리 2알에 타이레놀 1알을 먹어도 소용이 없고 비명을 지를정도에서 고통을 겨우 감내하는 수준인데요 생리가 터진지 지금 2틀째인데도 산통급으로 너무 아픕니다 출산을 안해봤지만 산통이 있다면 아 이정도 고통의 수준이겠구나 싶구요 두달전 경미한 골반통에 내진한 산부인과에서 초음파로 자궁근종7센티 있고 자궁내막증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았는데요 자궁근종은 수술이 필요한 종류가 아니라하셨어요 그리고 2달후 이번에ㅠ생리통이 심해서 엊그제 병원에 갔는데 저번에 진료 다했는데 왜 왔냐는 식의 대면면담만 하고 왔네요 ㅠㅠ 진통제처방 따로 없고 알아서 양 늘려 먹으라 하고 ㅠㅠ 저는 견딜수 없는 고통에 찾아갔는데 1. 참아라 2 진통제를 늘려라 3 피임약을 먹어라 4 미레나 수술을 받아라 5 최후 자궁적출수술이 있다 이렇게 5가지의 옵션밖에 없다면서요 ㅠㅠㅠ 벙쪄서 다녀온후 진통제 늘려봤지만 아무 소용 없고 집에서 비명지릅니다 아파서 ㅠㅠ 응급실 가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생리가 터져서 가도 제대로 진료를 받을수 있을까 싶네요 ㅠㅠ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좀 도와주세요 산통을 96시간내내 하는 느낌입니다 생리끝나고 병원에 가야하는지 지금이라도 응급실 가야하는지 집앞 큰 병원에 진료받고 싶은데 예약이 8월부터네요 일상생활이 불가합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