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옥같은 친구를 어뜨게 잡죠 초 6인데요!! 아니 새로 사귄 같은 무리 친구 성격이이상해요;;;; 아니
초 6인데요!! 아니 새로 사귄 같은 무리 친구 성격이이상해요;;;; 아니 그 친구가 로블록스 게임 덕질하길래제가 그게 뭐야? 맨날 물어보면 제목을 말해쥬ㅓ요....그래서 제가 무슨 게임이냐고 물어보면 너 검색 못해? 저능아냐? 손목 잃었어? 이래요제가 표정이 썩으면 드립이잖아; 이러면서 정색하고맨날 무리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애랑 개인톡을 하는거까진이해되는데 그걸 자꾸 저희가 같이 노는데 굳이 얘기를해요..불편하다고 하지말라고 해도 잠깐만 자제하고 다시 시작하구..욕도 맨날 써서 불편하게 만들어요. 그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는 잘생기고 귀여운데 다른 사람이 좋아하는 캐릭터는얘 왜 이렇게 생겼어? 이래요;; 진짜 이상한 분위기를더이상 버티지 못할꺼 같아요.. 너무 역겨워요;
힘든 마음을 용기 내어 글로 표현해줘서 고마워요. 지금 경험하고 있는 상황이 얼마나 불편하고 속상한지를 글에서 잘 느낄 수 있었어요. 같은 무리 안에 있는 친구가 배려 없이 말하거나 감정을 무시하는 행동을 반복하면, 그 안에서 지내는 사람은 참 많이 지치게 되죠. 특히 “저능아냐?”, “손목 잃었어?” 같은 말은 절대 가볍게 넘어갈 수 없는 상처가 되는 표현이에요. ‘드립’이라는 말로 감정 표현을 무시당했을 때 느꼈을 답답함도 충분히 이해돼요.
누군가의 취향이나 감정을 존중받지 못하고, 본인의 감정만 앞세우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느끼는 “역겨움”이라는 감정은 자연스러운 신호예요. 그건 작성자님이 예민하거나 나쁜 게 아니라, 지금 그 친구가 기본적인 예의와 선을 넘고 있다는 걸 작성자님의 감정이 정확하게 알려주는 거예요. 또한 “하지 말라고 하면 잠깐만 자제하고 또 한다”는 건, 작성자님이 한 말을 진지하게 듣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상담자로서 조심스럽게 제안하고 싶은 건, 이 친구를 계속해서 '잡으려고' 하기보다는, 작성자님의 감정을 보호할 수 있는 거리나 방식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불편한 상황에서 계속 참으며 지내는 건 작성자님의 자존감이나 마음의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까요. 친구 관계도 서로 존중이 있어야 유지될 수 있어요. 만약 작성자님이 지금 너무 힘들다면, 담임 선생님이나 신뢰할 수 있는 어른에게 조심스럽게 이 상황을 이야기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이것에 대해서 계속 고민이 된다면, SNS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청소년모바일상담센터 ‘다들어줄개’ 어플을 추천해 드려요. 작성자님의 고민을 청소년 전문상담사들과 집중 상담을 통해서 해결할 방법을 함께 모색해 볼 수 있길 바라요. 누구에게도 고민을 털어놓을 수 없는 마음이었다면 전문상담사들과 함께 상담해 봄으로써 작성자님의 감정을 관리하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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