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공항 입국 8박 9일 여행가는 김에 시드니 거주 중인 언니의 짐 (스킨케어,
8박 9일 여행가는 김에 시드니 거주 중인 언니의 짐 (스킨케어, 의류 등등) 허용 수화물 kg 수에 꽉 채워서 가지고 갈건데제 체류 기간이 짧은데 그에 비해 짐이 많으면 입국심사대에서 의심할까요..?아님 그 나라의 규정만 지키면 신경 안쓰나요?
시드니 여행을 겸해 거주 중인 언니의 짐을 많이 챙겨가신다는 상황, 충분히 이해됩니다. 아래에 관련된 정보를 정리해드릴게요.
1. 체류 기간 대비 수하물 무게가 많은 경우, 의심받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입국심사에서는 여행 목적과 소지품이 일치하는지를 살펴보는데요, 단기 체류임에도 불구하고 수하물 무게가 과도하게 많다면 간단한 질문을 받거나, 세관신고서(인커밍 패신저 카드)에 따라 짐 검사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2. 그러나, 합법적인 물품이고 허용된 수하물 범위 내라면 문제는 없습니다.
스킨케어, 의류 같은 개인 용품이거나, 누군가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면 대부분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다만 식품, 약품, 동물성/식물성 제품 등은 반드시 별도 신고가 필요하고, 경우에 따라 압수 혹은 벌금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입국 시 세관 신고서 작성이 중요합니다.
호주 입국 시 작성하는 'Incoming Passenger Card'에 가져온 품목이 해당되는 항목에 정확히 체크하고, 질문받을 경우 '언니가 부탁해서 가져왔다', '개인용/선물용이다'라고 간단하게 설명하면 됩니다.
4. 화장품 및 의류는 대량이 아닌 경우 신고 의무는 없습니다.
하지만 새제품이 다수거나 상업적 목적으로 보일 만큼 포장이 완벽하고 수량이 많다면 질문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가능한 한 개봉한 상태, 혼합된 짐 형태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짐이 많다고 무조건 입국 거절되거나 문제가 되진 않지만 입국 목적과 부합하는 형태, 위험 물품/신고 품목이 아닌지 점검, 자연스러운 설명이 가능하도록 준비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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