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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인 일본어 한국에 사랑니처럼 낭만적인 이야기가 담긴 일본어 있을까요?
한국에 사랑니처럼 낭만적인 이야기가 담긴 일본어 있을까요?
1. 木漏れ日(こもれび / komorebi)
: 숲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
단순한 빛이 아닌, 나뭇잎 사이로 부서지며 들어오는 햇살을 뜻해요.
자연의 섬세함을 표현한 일본 특유의 단어로, 감성적인 여운이 남아요.
2. 物の哀れ(もののあわれ / mono no aware)
: 덧없음에서 느끼는 감동, 정서
일본 고유의 미학 개념으로, 사라져가는 순간에서 느끼는 아름다움을 말해요.
벚꽃이 지는 장면에서 느껴지는 그런 감정을 떠올리면 돼요.
3. 花冷え(はなびえ / hanabie)
: 벚꽃이 필 무렵 찾아오는 쌀쌀한 기온
봄꽃의 설렘과 함께 오는 쓸쓸함이 묘하게 공존하는 단어예요. 사랑니처럼 설레면서도 아픈 감정을 연상시켜요.
4. 懐かしい(なつかしい / natsukashii)
: 그립고 따뜻한 옛 기억
과거를 떠올릴 때의 감정인데, 단순한 '그리움'보다 더 섬세한 감성이 담겨 있어요.
마치, 어릴 때 느꼈던 감정의 그림자를 꺼내는 느낌이에요.
5. 時雨(しぐれ / shigure)
: 가을 끝이나 겨울 초입에 가볍게 내리는 비
계절과 마음이 함께 젖는 순간.
‘첫사랑의 끝자락’ 같은 감정과도 잘 어울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