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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간호사 정말 많이 힘든가요? 간호학과를 희망하고있는 학생인데 찾아볼수록 힘들다는 말이 너무 많고 셩격과도 잘
간호학과를 희망하고있는 학생인데 찾아볼수록 힘들다는 말이 너무 많고 셩격과도 잘 안맞을까봐 걱정되는데 간호학과 가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다른 진로를 알아봐야할까요?
정말 중요한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그만큼 자기 인생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증거예요.
그 자체로 이미 멋지고, 꼭 응원해드리고 싶어요.
간호학과, 정말 힘든 걸까?
솔직히 말씀드리면 간호학과는 분명 쉽지 않은 길이에요.
학과 자체의 강도가 높아요.
해부학, 생리학, 약리학 같은 어려운 전공들
실습, 레포트, 팀과제, 케이스스터디, 시험까지
→ 정신없이 바쁜 학과 중 하나예요.
임상실습 중 겪는 스트레스도 큽니다.
병원 실습에서 환자 대면, 간호사 선생님들과의 관계 등
체력도, 멘탈도 동시에 요구돼요.
졸업 후 병원에서의 업무 강도도 높죠.
생명을 다루는 일이다 보니 긴장감이 크고,
교대근무와 야간근무가 기본이에요.
그렇다면, 성격이 안 맞는다면 가지 말아야 할까?
꼭 그렇지는 않아요.
성격이 꼭 ‘활발하고, 사교적이고, 긍정적이고’ 해야 하는 건 아니거든요.
간호학과에서 중요한 성격은
성실함, 공감능력, 책임감, 그리고 끈기예요.
말이 많지 않아도 괜찮고, 낯가림이 좀 있어도 괜찮아요.
다만, 사람을 싫어하거나, 남을 돌보는 것에 무관심하다면 다시 생각해 볼 필요는 있어요.
→ 질문자님이 *"힘들다는 말이 많고, 성격과 잘 안 맞을까 걱정된다"*고 하셨지만
‘간호학과를 희망하고 있다’는 마음 자체가 이미 중요한 힌트예요.
그 마음은 그냥 생긴 게 아니고,
분명 누군가를 도와주고 싶은 따뜻한 면이 있기 때문이에요.
✅ 선택에 도움될 수 있는 팁
직접 간호학과 선배나 현직 간호사 이야기 들어보기
→ 유튜브, 블로그, 커뮤니티 등에서 현실적인 이야기 들어보면
내가 진짜 견딜 수 있을지 감이 와요.
의료 분야 안에서도 다양한 진로 살펴보기
간호사 외에도: 보건교육사, 병원코디네이터, 임상연구코디네이터(CRC), 공무원 간호직 등
다양한 길이 있다는 걸 보면 부담이 조금 줄어요.
혹시 다른 분야도 끌린다면, 그것도 같이 조사해보기
→ 디자인, 심리, 사회복지, IT 등 다른 관심사가 있다면
지금 이 시기에 비교해보는 것도 정말 좋은 선택이에요.
마지막으로 한마디 드릴게요
인생의 진로는 완벽한 정답이 없어요.
어떤 길이든 힘든 부분은 있고,
그걸 어떻게 견디고 의미 있게 만들어가느냐가 중요해요.
간호학과가 힘들다고 해서 무조건 피할 필요는 없어요.
그 길이 나랑 맞는지, 내가 바라는 삶과 가까운지를
진심으로 고민하고, 천천히 결정하면 돼요.
질문자님의 진심이 느껴져서
꼭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