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간호사 정말 많이 힘든가요? 간호학과를 희망하고있는 학생인데 찾아볼수록 힘들다는 말이 너무 많고 셩격과도 잘
간호학과를 희망하고있는 학생인데 찾아볼수록 힘들다는 말이 너무 많고 셩격과도 잘 안맞을까봐 걱정되는데 간호학과 가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다른 진로를 알아봐야할까요?
그만큼 자기 인생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증거예요.
그 자체로 이미 멋지고, 꼭 응원해드리고 싶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간호학과는 분명 쉽지 않은 길이에요.
실습, 레포트, 팀과제, 케이스스터디, 시험까지
병원 실습에서 환자 대면, 간호사 선생님들과의 관계 등
그렇다면, 성격이 안 맞는다면 가지 말아야 할까?
성격이 꼭 ‘활발하고, 사교적이고, 긍정적이고’ 해야 하는 건 아니거든요.
성실함, 공감능력, 책임감, 그리고 끈기예요.
말이 많지 않아도 괜찮고, 낯가림이 좀 있어도 괜찮아요.
다만, 사람을 싫어하거나, 남을 돌보는 것에 무관심하다면 다시 생각해 볼 필요는 있어요.
→ 질문자님이 *"힘들다는 말이 많고, 성격과 잘 안 맞을까 걱정된다"*고 하셨지만
‘간호학과를 희망하고 있다’는 마음 자체가 이미 중요한 힌트예요.
분명 누군가를 도와주고 싶은 따뜻한 면이 있기 때문이에요.
직접 간호학과 선배나 현직 간호사 이야기 들어보기
→ 유튜브, 블로그, 커뮤니티 등에서 현실적인 이야기 들어보면
간호사 외에도: 보건교육사, 병원코디네이터, 임상연구코디네이터(CRC), 공무원 간호직 등
다양한 길이 있다는 걸 보면 부담이 조금 줄어요.
혹시 다른 분야도 끌린다면, 그것도 같이 조사해보기
→ 디자인, 심리, 사회복지, IT 등 다른 관심사가 있다면
지금 이 시기에 비교해보는 것도 정말 좋은 선택이에요.
그걸 어떻게 견디고 의미 있게 만들어가느냐가 중요해요.
간호학과가 힘들다고 해서 무조건 피할 필요는 없어요.
그 길이 나랑 맞는지, 내가 바라는 삶과 가까운지를
꼭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