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뉴비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먼저 질문의 답부터 드리고 나서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설명하겠습니다. 몇 가지 팁도 더해서요.

1. 파티 구성

라이덴 피슬 슈브르즈 베넷

원신은 메인딜러 1명을 나머지 3명의 서포터가 보좌하는 식으로 파티 구성하는게 일반적입니다. 메인딜러에게 버프를 몰아줘서 강력한 딜로 적을 찍어누르는 거죠. 현재 질문자님의 파티에서 메인딜러 포지션에 있는 캐릭터는 라이덴, 헤이조, 케이아입니다. 헤이조와 케이아는 4성이고 라이덴은 한정 5성 캐릭터이니 당연히 라이덴을 키우는게 맞습니다. 라이덴은 과거 최강의 반열에 올라가 있던 캐릭터지만, 현재는 인플레 때문에 좀 약해지긴 했습니다. 그래도 쓸만합니다.

베넷은 서포터 4천왕을 뽑는다면, 그 중 한 명이 될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4성 캐릭터임에도 최고의 서포터 중 하나죠. 진짜 엄청난 녀석입니다. 강력한 공격격 버프와 지속힐을 갖춘 캐릭터입니다.

피슬은 번개 원소 서브딜러가 필요할 때 항상 떠올리는 캐릭터입니다. 아주 유용한 친구죠.

슈브르즈는 과부하 파티 최고의 서포터로 버프와 힐 둘 다 갖추고 있습니다. 베넷의 약간 제한적인 힐을 잘 채워줍니다.

2. 파티 운용

라이덴 E - 피슬 Q - 슈브르즈 Q E - 베넷 Q E - 라이덴 Q 이후 평타

이런 식으로 운용하시면 됩니다. 라이덴은 아군이 궁을 쓸수록 라이덴의 궁이 강화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이덴이 E를 쓰면 캐릭터 뒤에 보라색 원이 생깁니다. 아군이 궁을 쓰면 이 보라색 원에 불이 하나씩 들어옵니다. 그래서 맨 처음에 라이덴이 E를 쓰고 시작하고 이후 차례대로 다른 캐릭터들이 나와서 스킬을 다 쓰고 마지막에 라이덴이 나와서 Q로 강하게 긁고 평타를 때리는 거죠.

피슬은 E와 Q가 사실상 같은 스킬입니다. 둘 다 오즈라는 까마귀를 필드에 소환하죠. 그래서 한 사이클에 Q를 쓰든 E를 쓰든 하나만 합니다.

슈브르즈는 파티가 불과 번개로만 이루어져 있어야 제 역할을 합니다. Q와 E를 써서 원소 반응만 일으키고 퇴장하면 됩니다.

베넷이 가장 중요합니다. 베넷의 Q는 둥근 장판을 필드에 소환하는데 이 위에 올라간 캐릭터에게 버프와 힐을 동시에 줍니다. 이 장판 위에서 라이덴이 궁을 써야 합니다.

2. 반드시 키워둬야 할 캐릭터

얀사 - 번개 베넷이라고 불리는 아주 탁월한 버프 및 힐 요원입니다. 다만 캐릭터들이 자주 이동해야 버프가 제대로 들어가기 때문에 이동하면서 때리는 캐릭터들에게 더 어울립니다.

시노부 - 만개 파티 1티어 요원입니다. 나중에 만개 파티를 만들게 되면 반드시 찾게 되실 겁니다.

향릉 - 베넷, 행추와 함께 4성 최고 존엄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이 셋을 묶어서 국대(국가대표) 파티라고 부릅니다. 이 셋에 메인딜러 하나 아무나 넣어서 굴려도 국밥처럼 든든하죠.

3. 쓸만하지만 필요할 때까지는 묵혀둬도 되는 캐릭터

리넷, 미카, 사유, 사라, 콜레이, 헤이조, 노엘

4. 키우면 안되는 캐릭터

케이아, 리사, 엠버

원신은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화가 상당히 부족한 게임입니다. 돈을 아무리 질러도 부족한 재화는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에 든다고 다 키우는게 아니라 어느 정도 계획적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키는게 필요합니다. 그래서 꼭 키워야 하는 캐릭터와 일단은 묵혀둘 애들, 그리고 키우지 말아야 할 애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추가 질문해 주시면 아는 대로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