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 인데요 대학생인데 나이가 좀 지나갈수록 인간관계도 더 좁아지고 혼자있는게 더 편한것
대학생인데 나이가 좀 지나갈수록 인간관계도 더 좁아지고 혼자있는게 더 편한것 같고 대학동기들은 다 비즈니스 같이 느껴져요 이게 맞는걸까요..?그래도 같이 다니고 먼저 말거는 친구들은 있는데 한친구는 무슨 겜 같이 하는데 저한테 지니까 내가 너한테 지다니!기분나빠 이러고요 편의점에서 걔가 뭐 많이 사서 뭘 이리 사냐 하니 난 기숙사 생이자나 무시하지마! 이러더라고요;;짜증나더라고요
1. 인간관계가 점점 좁아지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나이가 들수록 우리는 잘 맞는 사람만 곁에 두려는 경향이 생깁니다.대학 초반엔 마냥 친해지고 싶어서 어울리지만, 시간이 지나면 진심이 없는 관계는 피곤하게 느껴지죠.특히 비즈니스처럼 느껴지는 관계라면, 당신이 사람의 진정성과 에너지를 구별할 수 있을 만큼 성숙해졌다는 뜻일 수도 있어요.
2. 혼자가 편하다는 건 자기중심이 생겼다는 증거입니다
나쁜 게 아니라, 오히려 감정과 시간을 잘 관리하고 싶어하는 건강한 모습입니다.다만, 모든 인간관계를 단절하겠다는 것과는 다른 의미예요. 혼자가 편하지만, 때때로 진짜 사람과의 연결도 필요하죠.
3. 그 친구의 반응은… 솔직히 유치하고, 무례해요
게임에서 졌다고 "기분 나빠", 편의점에서 뭐 샀냐니까 "무시하지 마" 이런 반응은 상대의 말뜻을 왜곡하거나 감정을 투사하는 방식이에요.당신이 무시하거나 공격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는데,지극히 사소한 걸로 방어적으로 나오는 건 그 사람의 문제입니다.그게 반복되면 서서히 거리 두는 게 맞습니다.
지금 느끼는 혼란은 틀린 게 아니고, ‘성숙한 인간관계’로 가는 전환점이에요.아래처럼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돼요:"나는 어떤 사람과 있을 때 덜 피곤하고 자연스러운가?""내 말에 진심으로 반응해주는 사람은 누구인가?""나는 지금 누구와의 관계를 지키고 싶은가, 아니면 조용히 멀어지고 싶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