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9 [익명]

예비 고3, 현 고2 정시&사탐 내신은 6점대인데 모의고사는 그것보다는 등급이 높아서 정시하려하는데 아예 수시 버리려고

내신은 6점대인데 모의고사는 그것보다는 등급이 높아서 정시하려하는데 아예 수시 버리려고 하는데 가능할까요?심지어 1학년때까진 진로를 못정했어서 학교 선택과목을 올 과탐으로 정했는데 2학년 중반즈음 인문계에 흥미가 있는걸 알게되어서(심리, 사회,윤리)더더욱 수시는 학종으로도 아예 못쓸것같은데 ㅠㅠ근데 모의고사 점수가 2학년 초에는 44345(과탐 2개) 이랬는데 진로정하고 쌍윤으로 탐구 바꾸고 쌍윤공부만 했더니 10모가 13323 이렇게 나와서 정시로 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더욱 고민인점이 국어를 공부를 정말 1시간도 안하고 변한점은 윤리공부만 한거뿐인데 오른거여서 불안합니다ㅠㅠ 그래서 사실 지금도 국어공부는 안하고 수학이랑 영어단어만 하는중인데 국어공부 안해도 됄까요?(어렸을때부터 책을 자주읽긴했습니다. 국어 단어같은거는 원래 좀 알고있었습니다)이런 상황인데 수시 아예포기해도 될까요?(수업시간에 다른공부,시험준비 벼락치기라도 전혀 안하고 오직 정시, 수행도 ㄴㄴ)그리고 만약 현점수대를 유지한다고 가정하면 어디갈수있나요?

상황을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이해가 쉬웠어요. 말씀하신 상황을 기준으로 단계별로 정리해 드릴게요.

1. 수시 완전 포기, 정시만 전략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은 합니다.

현재 내신 6점대 → 학종이나 교과 중심 수시로는 경쟁력이 낮음

2학년 이후 탐구 선택을 바꾸고, 정시 대비로 모의고사 성적이 상승 → 정시 중심 전략이 현실적

단, 주의할 점:

정시는 모든 과목 점수가 중요

국어를 거의 안 하고 수학·영어만 해도 단기간 점수 상승이 가능하지만,

수능은 변동 폭이 크므로, 국어 안정권 확보 필요

특히 비문학 독해, 문학 문제 유형에서 실수가 나오면 성적이 크게 떨어질 수 있음

정리: 수시는 포기 가능하나, 국어 최소한 기초 독해와 문법/어휘 유지는 권장

2. 국어 공부를 안 해도 될까?

말씀하신 상황: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읽어 국어 기초력은 있음

단어, 독해 감각은 어느 정도 갖춰져 있음

현실적인 조언:

단기간 집중: 하루 3045분, 기출 독해 문제 12세트 정도만

목표: “기본 실수 최소화 + 독해 감각 유지”

문법·단어·한자 등 추가 학습은 필요 없음

이렇게 하면 국어에서 큰 손실 없이 정시 전략 가능

3. 현재 모의고사 점수 기반 목표 대학

점수 예시:

과탐 2개 → 10모 13323(쌍윤)

국어/수학/영어 점수 대략 비슷하게 유지

현재 성적대에서 정시 목표 대학을 보면:

상위권: 서울 주요 대학(연세, 고려, 서강 등) → 국어·수학 안정화 필요, 변동성 크면 위험

중상위권: 경북대, 부산대, 전북대, 충남대 등 국공립 대학

실질적으로는 지역 거점 대학, 일부 수도권 2~3선 대학까지 노려볼 수 있음

핵심: 수능 성적 유지 + 국어 최소한 안정화가 관건

4. 학습 전략 정리

수시 포기 → 정시 집중

수업 시간에 다른 공부 거의 하지 않음 → 시간 확보 가능

국어 최소 유지

하루 30~45분

기출 독해 문제 1~2세트

문법/어휘는 현재 수준 유지

수학·영어 집중

이미 하고 있는 방식 유지

단, 실수 점검 + 기출 유형 반복

탐구 유지

윤리/사회 집중 → 모의고사 성적 유지

결론

수시는 아예 포기해도 현실적으로 문제 없음

국어는 최소한의 안정화만 유지하면 충분

현재 성적 수준이면, 국공립 대학 중심 + 일부 수도권 2~3선 대학까지 정시 전략 가능

핵심 포인트: 정시 준비 시간 최대화 + 국어 최소 안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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