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직원이 생일이라 고객인 제가 생일날 케이크를 준 적이 있고요. 남친은 물어봤는데 없대요. 그래서 전에서부터 마음이 있었다고 하니까 직원이 바빠서 시간이 안날거 같대요. 그리고 샴푸하러가다가 아까전에 마음 있었다고 말한거요…. 미용실 규정에서 ‘미용실 직원이랑 고객이랑 그런 사이면 저 진짜 짤릴수도 있어요.‘ 말도 하셨고. 그분 주니어 스탭이었다가 디자이너 시험봐서 여기 디자이너 시험 본다고 해서 ’9월 되면 저 예약해주세요.‘ 하는거에요. 이분 저에 대해 기억하는 것도 되게 많으시고 근데 그 규정이란게 찾아보면 원래 없었거나 좀 순화적이면 가능은 할수도 있고 애초에 사내연애는 맨날 만나는데 사내연애가 더 심하다 생각되고 이분 저한테 마음 1도 없는 걸까요? 애초에 규정이 없었더라면 만날 수 있었을까요?미용실 직원과 고객과의 연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