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입니다. 이틀간 근교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동물 죽은 거나 죽는 과정을 총 세 번 봤어요.한 번은 첫날 가는 길에 고속도로에서 로드킬 당한 새끼 고양이두 번째는 둘쨋날 숙소 앞 마당에서 죽은 박새세 번째는 둘쨋날 오는 길에 새가 날아와서 제 차 앞유리 모서리에 박고 날아갔어요..죽은 걸 정확히 보진 못했지만 새가 박았을 때 소리랑 그 자리에 새 분비물 같은 게 묻었고거기다 날아가기까지 해서 죽었을 거라 생각해요ㅜ_ㅜ근데 저 박새 말고는 두 번 다 차 안에서 봤고 옆에 동승자도 있었는데동승자는 두 번 다 못 보고 다 저 혼자 봤어요.새가 와서 유리에 박았을 땐 동승자는 자고 있어서 소리도 못 들었대요.평소에 운전할 때 로드킬 당한 동물들 자주 보긴 하지만이렇게 짧은 기간에 몇 번을 연속으로 죽(거나 죽었을 것 같)은 동물을 본 게처음이라 찝찝해서 질문드립니다.더군다나 세 번째는 쨌든 제 차에 박았으니 제가 박은 거기도 하니까.. 더 찝찝하네요..무슨 징조나 그런 게 있을까요?ㅠㅠ요즘 이래저래 개인적인 사정이 많아서 기다려야 하는 결과들도 있고 해서 좀 불안한 마음에 질문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