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뇨. 그런 얘기 들으면 겁먹기 전에 이 세 가지만 점검해보세요. 그게 생각 있는 시민의 기본입니다.
1. “근거가 뭔가요?”라고 먼저 물어보세요.
아무 말이나 한다고 그게 근거가 되진 않습니다.
→ “그냥 분위기 이상하잖아요. 다들 그렇게 말하던데요?”
→ 이런 건 느낌이지 정보가 아닙니다. 논리도 자료도 없는 단순 선언일 뿐이에요.
이런 말엔 “그게 어디서 나온 얘기인가요?”라고 꼭 물어보세요.
2. 근거를 댔다면, 그게 사실인지, 그리고 어디서 본 건지 반드시 따져보세요.
선거철마다 ‘폭로’한다며 허위사실 유포 반복. 명예훼손·선거법 위반 수차례 고발·패소.
‘중국이 정치자금 줬다’ 등 근거 없는 주장 반복. 자막·편집만 자극적이고 출처 없음.
조선일보 전직 기자 중심. ‘윤석열 영웅 만들기’식 극단적 편향 보도 다수. 검증 실패 사례 많음.
“중국 간첩 99명 체포” 허위 보도로 경찰 수사·기자 압수수색 진행 중. 출처도 없는 조작 보도.
사설·주장을 사실인 것처럼 퍼뜨리는 구조. 조선일보는 해외 언론에서도 편향·오보로 지적받음.
→ 예시: “스카이데일리 보도에서 중국 간첩 99명 잡혔대요!”
→ 경찰 확인 결과: 허위사실 유포로 수사 진행 중. 기자 압수수색까지 들어감.
반대로, 신뢰 가능한 출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정치자금 유입은 법적으로 등록·공개 의무 있음.
허위보도 감시 전문단체. 통계·사례 기반 비평 제공.
→ 예시: “JTBC 팩트체크 보니 중국 정치자금 유입은 ‘전혀 근거 없음’이라고 나왔어요.”
3. 설령 근거가 사실이라도, 그게 ‘중국이 한국을 공산화한다’는 주장과 관련이 있는지를 점검하세요.
→ “중국 고위 간부가 서울대에서 강연했대요!”
→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일본 정치인도 강연합니다. 외교·학술 교류는 민주국가 사이에서도 흔한 일입니다.
그걸 갖고 ‘공산화 시도’라고 하면, 논리 비약입니다.
② 출처가 신뢰할 만한가? (찌라시, 가짜뉴스 아닌가?)
③ 관련 있는 내용인가? (논리적 연결이 되나?)
이 세 가지만 걸러도, 선동과 공포에 휘둘릴 일이 없습니다.
정보는 믿음이 아니라 검증으로 확인하는 겁니다.
말이 무서운 게 아니라, 그 말을 걸러내지 못하는 게 더 무서운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