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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 투자 은행 or 토스 or 현물 미국 달러를 모으려고 합니다. 은행에서 통장을 만들어 모으려고 했는데 그건
미국 달러를 모으려고 합니다. 은행에서 통장을 만들어 모으려고 했는데 그건 수수료가 은근 많이 붙는거 같아서요.혹시 은행중에서도 수수료가 많이 감면되는 곳이 있거나 그런게 있다면 자세히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토스는 수수료 없다하는데 토스는 어떻게 달러로 해야하는지 방법도 알고싶어요. 토스도 통장을 만들어서 달러로 만들수 있나요? 그리고 환전하면 수수료가 무료인가요?자세히 설명 부탁드릴게요. 전문가분들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정책자금컨설팅 바름의 김수용 대표입니다.
미국 달러를 효율적으로 모으려는 고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각 방법을 비교하여 본인의 투자 목적과 편의성에 맞는 최적의 선택을 하실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1. 시중 은행 (외화예금 통장 활용)
은행에서 달러 통장을 만들어 모으는 방법은 가장 전통적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수수료가 부담될 수 있지만, 감면 혜택을 활용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장점:
안정성: 예금자보호가 되며, 송금/수취 등 외환 업무에 강점이 있습니다.
접근성: 지점 방문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수수료 감면 방법 (환율 우대 활용): 은행의 환전 수수료는 '매매기준율'에 은행이 마진을 붙이는 '환전 스프레드(spread)'에서 발생합니다. 이 스프레드를 깎아주는 것이 **'환율 우대'**입니다.
모바일 앱/인터넷 뱅킹 이용: 은행 지점 방문보다 모바일 앱(앱테크)이나 인터넷 뱅킹을 통한 환전 시 훨씬 높은 환율 우대(주요 통화 80~90%, 이벤트 시 100%까지)를 제공합니다. 주요 은행(KB국민, 신한, 우리, 하나, NH농협 등) 앱을 통해 비교해보세요.
주거래 은행 혜택: 평소 거래가 많은 주거래 은행은 VIP 등급이나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더 높은 환율 우대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환전 이벤트/쿠폰: 특정 시기(여행 성수기, 연말연초 등)에 은행 앱에서 환전 이벤트를 하거나 환율 우대 쿠폰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전 예약 서비스: 미리 환전을 신청하고 원하는 시점에 수령하는 방식으로 우대율을 더 높여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의사항:
외화예금의 이자율은 매우 낮거나 거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달러로 직접 이체(외화송금) 시 송금 수수료, 중개은행 수수료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토스 (외화통장 활용)
토스는 '환전 수수료 0원'을 내세우며 외화 환전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장점:
환전 수수료 무료: 토스 외화통장으로 원화를 달러로 환전할 때, 주요 통화(USD, JPY, EUR 등)에 한해 환전 수수료(스프레드)를 받지 않습니다. 이는 토스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간편한 앱 사용: 앱을 통해 매우 직관적으로 환전 및 외화 통장 관리가 가능합니다.
24시간 환전: 언제든지 원할 때 앱에서 환전할 수 있습니다.
토스에서 달러 모으는 방법:
토스 앱 설치 및 계좌 개설: 토스 앱을 설치하고 토스뱅크 계좌 또는 토스 증권 계좌(둘 다 토스페이먼츠 연동)를 개설합니다.
'토스 외화통장' 개설: 토스 앱 내에서 '토스 외화통장'을 개설합니다.
환전: 토스 외화통장 화면에서 원화를 달러로 환전합니다. 이때 환전 수수료 0원 혜택이 적용됩니다. 환전된 달러는 외화통장에 예치됩니다.
출금/재환전: 필요할 때 외화통장의 달러를 원화로 재환전하거나, 해외 송금, 또는 해외 ATM에서 직접 인출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실물 달러 출금 시 수수료: 토스 외화통장의 달러를 실물(현찰)로 인출할 경우, 현찰 수수료(재환전 스프레드)가 부과됩니다. 토스뱅크 제휴 ATM(하나은행)에서 현금으로 인출할 때도 수수료가 있습니다.
투자 목적이라면 한계: 환차익을 노리는 것은 좋지만, 예치된 달러에 이자가 거의 붙지 않아 장기적인 달러 '투자'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3. 현물 (실물 달러 보유)
실물 달러는 말 그대로 지폐 형태로 달러를 보유하는 것입니다.
장점:
즉시 사용 가능: 여행이나 비상 상황 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은행/금융 시스템 장애 무관: 시스템 장애와 상관없이 달러 보유가 가능합니다.
단점:
가장 높은 수수료: 은행에서 실물 달러로 환전할 때, 디지털 환전보다 훨씬 높은 환전 스프레드(현찰 환율 우대가 적음)가 적용됩니다. 이는 은행의 현찰 보관 및 운송 비용 때문입니다.
이자 수익 없음: 보관하는 동안 이자가 붙지 않습니다.
분실/도난 위험: 물리적인 화폐이므로 분실이나 도난의 위험이 있습니다.
보관의 번거로움: 많은 금액을 보관하기 어렵습니다.
추천하지 않는 이유: 달러를 '모으는' 목적이라면 현물 보유는 수수료와 보안 측면에서 비효율적입니다.
4. 증권사 외화 계좌 (달러 투자 목적)
만약 단순히 달러를 '모으는' 것을 넘어 달러 가치 상승에 따른 투자 수익을 노린다면 증권사 외화 계좌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장점:
환전 우대: 증권사 앱을 통한 환전도 은행만큼 높은 환율 우대를 제공합니다.
달러 자산 투자 연계: 환전된 달러로 미국 주식, ETF(예: 미국 국채 ETF, 달러 인버스 ETF 등), 외화 RP 등 다양한 달러 표시 자산에 직접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외화 RP/CMA: 증권사별로 외화 RP나 외화 CMA 상품을 통해 잠시 예치하는 달러에 대해서도 소액의 이자를 지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의사항:
주식이나 ETF 투자는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습니다.
수수료 외에 매매 시 증권 거래 수수료 등이 발생합니다.
종합적인 조언
환전 수수료 최소화가 최우선이라면:
토스 외화통장: 디지털로 달러를 모으고 보관하는 데는 가장 수수료 부담이 적은 옵션입니다. 환전 수수료가 0원인 점이 매우 매력적입니다.
시중 은행 앱 환전 우대: 주거래 은행 앱을 통해 90% 이상의 환율 우대를 받으면 토스 다음으로 수수료 부담이 적습니다.
장기적인 달러 투자 수익을 원한다면:
증권사 외화 계좌: 환전 우대와 더불어 달러 자산에 직접 투자하여 추가 수익을 노릴 수 있습니다. (물론 투자 위험 수반)
실물 달러는 지양: 달러를 모으는 목적에는 현물 보유는 가장 비효율적입니다.
결론적으로, 질문자님의 경우 토스 외화통장을 개설하여 달러를 모으는 방법이 현재로서는 수수료 부담을 가장 줄일 수 있는 최적의 선택지로 보입니다. 이후 모인 달러를 활용하여 투자할 계획이 생기면 증권사 외화 계좌를 고려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채택으로 인해 발생하는 해피빈 콩은 모두 이웃을 위해 기부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