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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 연애는 원래 설렘이 덜하나요 현재 20살인 06년생이고 성인 되고나서 총 3명의 남자랑 연락해봤고, 결국
현재 20살인 06년생이고 성인 되고나서 총 3명의 남자랑 연락해봤고, 결국 나이차가 좀 나는 남친을 만나고 있어요. 현남친은 왜 사겼냐면 그냥 나한테 잘해주고 맞춰주고 이쁘다고 해주고 대우받는 느낌이 좋았던거 같아요 그 사람에 대한 호감보단 그냥 날 좋아해주니 일단은 만나볼까..?라는 느낌이 컸어요 그리고 얼굴도 피지컬도 제일 괜찮았구용..근데 얼마 안 지난 지금 사실 연애감정은 크게 안 생겨요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진 않을 것 같아요학생 때 연애는 정말 풋풋하게 시작하는데 어른이 되고 환경이 바뀌니까 뭐랄까 날 좋다고 해주는 남자가 여럿 있는데도 전혀 설레지 않아요외적으로 후달리냐고 물으면 그것도 아니에요. 다 훈훈 이상으로는 생겼고 외적인 거에 대한 불만은 없어요 근데 그냥 감정이 안 생겨요ㅜ 왜 이러죠? 다 제 외모 칭찬만 하는데 그래서 그런걸까요 뭔가 겉껍데기만 좋아하고 저라는 사람을 봐주지 않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지 않아요 현남친도 제가 왜 좋은건지 늘어놓을 때마다 죄다 외적인 거에요더 이쁜 사람이 나타나면 떠날 가벼운 사람같고 모르겠어요 잘ㅋㅋㅋㅋㅋㅜ 원래 외적인거 맘에들면 일단 만나나요? 흔한가요 이런 경우가..? 글고 제가 존예 이런 게 아니고 몸매랑 얼굴 합치면 요즘 말하는 7의 여자정도 되겠네요 그렇게 애매하니 자존감이 낮아서 이런 생각이 드는 건가요? 모르겠어요 좀 설렘 가득한 연애를 상상했는데 설레지 않아요... 허
설렘에는 내가 원하는 사람한테만 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