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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스포츠매니저먼트학과 학종 관련 입니다 안녕하세요.일반고 고3 학종 준비하는 여학생입니다어렸을 때 다양한 운동을 접하면서 농구라는
안녕하세요.일반고 고3 학종 준비하는 여학생입니다어렸을 때 다양한 운동을 접하면서 농구라는 종목을 8년 가까이 하면서 선수를 준비할 만큼 운동을 엄청나게 좋아합니다하지만 1,2학년때는 대학입시라는 명목하에 스포츠 관련 진로를 꿈꾸기 보다는 경영 관련 진로를 꿈꿔왔기 때문에 경영, 빅데이터 라는 주제를 가지고 생기부를 채워왔습니다.저희 학교는 일반고 이지만 생기부 위주 학종 학교로 타 일반고와 차별화되는 계절학기 과목 등 생기부는 잘 챙겻다고 생각하는데요,3학년 때 와서 1,2학년때 배운 경영,빅데이커를 스포츠 관련으로 생기부를 채운다면 1,2,3학년 3년 내내 스포츠로 생기부를 채운 경쟁자들에 비해 불리한가요.? ㅠㅠ저는 어렸을 때 부터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청소년 스포츠율이 저조함과 특히 여학생들의 스포츠 저조함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잇었고 성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누구나 스포츠에 참여햇으면 좋겟다는 생각을 누구보다도 가지고 있던 사람인데이 점을 3학년 생기부에 잘 녹이면 가능성이 있을까요???? ㅜㅜㅠㅠㅠ 너무 늦은걸까요?내신은 3,2 정도 되고요 ( 1학년 -> 3.9 2학년 2.4 -> 3학년땐 1.8까지 올렸습니다)다만 타 과목에 비해 수학성적이 좋진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고민이 깊고 진심이 느껴지는 글, 잘 읽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혀 늦지 않았고, 지금부터의 방향 설정이 정말 중요합니다.
오히려 지금까지 쌓아온 경영/빅데이터 관련 생기부를 "스포츠"와 연결해서 잘 풀어내면 차별화된 학종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장점 요약
운동 경력: 8년간 농구를 했고, 선수 준비까지 했다는 건 ‘진정성’ 있는 스포츠 경험입니다.
내신 향상: 3.9 → 2.4 → 1.8로 내신이 크게 향상되었고, 이는 자기주도성과 성장가능성을 보여주는 매우 강한 메시지입니다.
경영·빅데이터 기반 생기부: 이미 주제가 있는 생기부를 가지고 있다는 건, 이를 바탕으로 스포츠 관련 방향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있다는 뜻입니다.
문제의식 보유: 청소년 스포츠 참여율 저조, 특히 여학생의 스포츠 소외에 대해 관심을 가져온 점은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진로 방향과 잘 어울립니다.
전략 제안: 경영+빅데이터 → 스포츠 진로로 연결하기
단순한 진로 전환이 아닌, **"진로 확장"**이라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연결해보세요:
연결 키워드
스포츠 마케팅
스포츠 빅데이터 분석
스포츠 산업경영
청소년 스포츠 정책 기획
젠더와 스포츠 참여율
생기부에 들어갈 수 있는 문장 예시
"1·2학년 때 경영·빅데이터를 중심으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청소년 스포츠 참여율과 관련한 통계 분석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스포츠 산업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탐구로 진로를 확장하였다."
"특히 여성 청소년의 스포츠 참여 기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낮다는 점에서,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경영적 관점의 접근에 매력을 느꼈다."
이렇게 하면 경영-빅데이터-스포츠가 하나의 맥락으로 이어지며, 전공적합성+인성+문제해결역량까지 다 드러낼 수 있습니다.
생기부에 꼭 담아야 할 활동 제안
3학년 1학기 동안 꼭 넣어야 할 활동들을 알려드릴게요:
1. 주제탐구 활동
주제: “청소년 스포츠 참여율의 성별 격차와 스포츠 산업의 역할”
활동: 통계자료 수집/해석, 기사 분석, OECD 국가 비교 등
결과: 보고서나 발표자료 작성 (융합형 인재의 모습 강조)
2. 독서활동
《스포츠는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었나》 – 마크 콘래드
《데이터가 스포츠를 바꾸다》 – 제프 베넷
《여성 스포츠의 탄생》 – 메리 리프
독서를 통해 문제의식과 빅데이터, 경영, 스포츠를 유기적으로 연결
3. 교과세특 전략
국어: 스포츠 관련 시사 이슈 토론, 스포츠 윤리 탐구
사회: 스포츠 마케팅, 젠더 이슈, 스포츠 산업 분석
수학: 통계 분석을 통한 스포츠 참여율 해석
진로: 스포츠산업 전문가, 스포츠 기획자, 체육행정직 공무원 등 구체적 탐색
경쟁자와 비교해서 불리할까?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단순히 체육 계열만 준비해온 친구들과는 다른 “융합형” 스토리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경영과 빅데이터는 모든 학문에 적용 가능한 범용 지식이기 때문에, 오히려 전략적으로 스포츠 쪽으로 연결하면 고급스러운 진로 스토리가 됩니다.
경쟁자들이 일직선이라면, 당신은 사선으로 깊이 들어가는 전략을 쓰는 겁니다.
✅ 결론
지금 방향 전환은 전혀 늦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경영+빅데이터 기반에서 스포츠로 확장한 스토리는 고유한 강점입니다.
생기부 활동과 세특, 독서, 탐구 주제를 잘 설계하면 충분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