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학 안녕하세요 내신이 낮으면 수도권 대학은 포기해야될까요..?
안녕하세요 내신이 낮으면 수도권 대학은 포기해야될까요..?
내신이 낮다고 해서 수도권 대학을 무작정 포기할 이유는 없습니다.
가장 전통적이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수시 전형에서 내신의 영향력은 크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점수로 승부하는 정시 모집에서는 내신의 영향력이 거의 없거나 매우 적습니다.
특징: 대부분의 수도권 대학 정시 전형은 '수능 100%'로 학생을 선발합니다. 일부 대학이 내신(학생부)을 10~20% 반영하기도 하지만, 등급 간 점수 차가 매우 작아 실질적인 영향력은 미미합니다.
전략: 지금부터 남은 기간 동안 내신에 대한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수능 공부에 집중해서 높은 점수를 받는다면 내신 등급과 상관없이 원하는 수도권 대학에 합격할 수 있습니다.
2. '논술'로 역전을 노리는 '논술 전형' 전략
내신 성적의 불리함을 뒤집을 수 있는 수시 전형의 대표적인 카드입니다.
특징: 논술 전형은 대학별 논술고사 점수가 당락을 좌우합니다. 많은 대학이 내신을 30~40% 반영하지만, 이 또한 등급 간 점수 차를 작게 두어 실질 반영률은 10% 내외인 경우가 많습니다.
즉, 논술 시험만 잘 보면 내신 5~6등급의 학생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주요 대학: 서울의 주요 대학 대부분이 논술 전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약술형 논술: 가천대, 수원대, 한국공학대 등 일부 대학은 긴 글쓰기가 아닌 짧은 서술형 문제 위주의 '약술형 논술'을 시행하여 수험생의 부담을 줄여주기도 합니다.
일부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이나 특별전형에서는 면접의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특징: 성적은 조금 부족하더라도, 지원하는 학과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열정, 발전 가능성을 면접에서 확실하게 보여준다면 평가자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전략: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를 꼼꼼히 분석하고, 지원 동기와 학업 계획을 진정성 있게 준비하여 면접에서 자신을 어필하는 전략입니다.
4. 눈을 돌려 '수도권 전문대학' 후 '편입' 전략
처음부터 4년제 대학만 고집하기보다, 더 넓은 시야로 진로를 설계하는 방법입니다.
수도권 전문대학 진학: 4년제 대학보다 내신 합격선이 낮은 우수한 수도권 전문대학들이 많습니다. 원하는 분야의 전문 기술을 먼저 배우고 사회에 진출하거나, 아래의 편입 제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편입: 전문대학에서 2년을 공부한 후, 수도권 4년제 대학 3학년으로 진학하는 '편입' 제도는 내신이 낮았던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역전 루트 중 하나입니다.
편입은 대학별 영어, 수학 시험이나 전적 대학 성적, 면접 등으로 선발하므로 고교 내신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